한국당 이영수 등 총학생회장 출신 7人 합동 출마선언
21대 총선을 앞두고 전직 총학생회장 7인은 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자유한국당 후보로 합동 출마선언을 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출마선언한 7인은 전직 총학생회장이라는 경력 뿐만 아니라 자유한국당 청년당원으로 보수정당을 10년 이상 지킨 당내 인재라는 것을 강조했다.
이 중 대전충청지역 출신은 대전 유성을 지역에 출마하는 이영수 후보(대전시당 대변인)가 유일하다. 이 후보는 충남 부여에서 태어나 충남 소재 (한산)중학교, (서천)고등학교, 대전 한남대학교까지 줄곧 총학생회장을 역임했다.
이어 23세에 당원이 된 이후 국회 인턴을 시작으로 국회의원 비서관과 청와대에서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역임하며 지난 13년간 당을 지켜온 한국당의 대표적인 청년이다.
아울러 조국 사태가 불거지기 전 지난 해 8월 보수정당의 험지인 유성구 을지역 출마를 알리고 현재 예비후보로 등록해 지역을 다니며 이름을 알리고 있다.
이영수 후보를 포함한 7인의 출마자들은 "장래희망이 정치인이라고 당당히 적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며 "국민의 눈 높이에 맞는 정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이들은 ▲특권 내려놓기 ▲보여주기식 법안 의정활동 지양하기 ▲당내 청년정치 육성 시스템 마련 등을 약속했다.
한편 합동 출마선언을 한 후보자는 강명구 영등포갑 출마자(전 국립 안동대 총학생회장), 김성용 송파병 출마자(전 국립 공주대 총학생회장), 김찬영 구미갑 출마자(전 아주대 총학생회장), 박진호 김포갑 출마자(전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총학생회장), 백경훈 1차 인재영입(전 국립 전북대학교 총학생회장), 이영수 대전 유성을 출마자(전 한남대 총학생회장), 장능인 울산 울주군 출마자(전 국립한국과학기술원 총학생회장)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