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석찬 前 의원, 유성구청장 출마 하나?
핵심지지자들은 구청장 추대위원회를 구성하며 출마를 압박하고
2010-02-01 김거수 기자
민주당 유성지역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무소속 상태인 송석찬 前 국회의원을 6,2지방선거에서 유성구청장으로 출마를 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송 前 의원은 출마하는 것은 유성구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며 고사중에 있다.
현재 민주당 유성구 당협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당소속 市,區 의원출마자들은 송 前 청장의 출마를 한다면 당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정치권 일각에선 송 前의원의 출마여부에 따라 현역인 진동규 청장과의 한판 승부가 예측불허의 접전이 예상된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는 91년 민주당소속으로 대전에서 초대 시의원에 당선되고, 1995년 민선 1기, 1998년 민선2기 지방선거에서 연이어 유성구청장으로 당선된 뒤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그는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서 열린우리당 대전시장후보로 출마했지만 염홍철 前 시장의 출마로 꿈을 접어었다.
한편 유성지역은 2월15일 까지는 지방선거에 나갈 후보자 공천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