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설연휴 귀성객 교통불편 최소화 총력

2010-02-01     성재은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금번 설 연휴가 3일간으로 짧지만 비교적 많은 귀성객들이 고향을 찾을 것으로 보고 귀성객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덕구는 교통관련 각종 사고예방을 위해 역, 터미널, 시내버스 정류장 등 대중교통 안전시설물을 2. 1일부터 사전점검해서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귀성객들이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 편의 증진을 도모키로 했다.

이와 함께 대덕구는 설 연휴 기간중(2. 13 ~ 2. 15)교통 불편 신고를 접수처리하고자 교통대책상황실을 3개반으로 편성 운영하는 한편, 경찰서 등과 협조해 신탄진역, 오정동농수산물시장, 중리·법동시장주변 등교통혼잡 지역에 대한 불법 주·정차 단속을 집중 실시하여 교통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모처럼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따뜻하게 맞이하기 위해 불법 주·정차 방지와 질서 유지를 위한 계도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훈훈한 정을 느끼고 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인 만큼 주민들도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