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라현 의회 대표단 "2010세계대백제전 알리미 될 터"

야스이 고이치 의장 일행 6명 충남도의회 공식 방문

2010-02-02     성재은 기자

일본 나라현 의회(의장 야스이 고이치) 대표단이 충남도의회를 공식 방문해 '2010세계대백제전' 홍보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충남도의회(의장 강태봉)는 2일 오후 일본 나라현 의회 야스이 고이치 의장을 비롯한 의원 6명이 도의회를 방문하고 대백제전의 주무대인 백제역사재현단지를 시찰했다고 밝혔다.

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나라현 의원들은 백제역사재현단지를 시찰하며 700년 대백제의 화려한 부활을 기대했다.  

강태봉 의장은 이 자리에서 “2010년은 나라현의 평성천도 1,300주년 기념행사와 충남도의 세계 대백제전이 동시에 개최되는 뜻 깊은 해"라며 "올해 동반자로서 선린우호증진은 물론 지속적인 국제교류를 진행해나갈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야스이 고이치 의장은 이에 대해 “올해 충남에서 가장 중요한 행사인 2010 세계 대백제전이 개최되는 만큼 많은 일본인 관광객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대백제전 알리미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충남도의회는 지난 2007년 6월부터 일본 나라현 의회와 교류협력을 추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