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기술공사 대전 이전 협약 체결

유성구 봉산동 폐교부지로 이전, 행정적으로 지원

2010-02-03     김거수 기자
박성효 대전시장과 김신호 대전시교육감, 김칠환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은 3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가스기술공사의 대전 이전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은 이날 협약에 따라 한국가스기술공사 본사의 유성구 봉산동 폐교부지로 이전을 행정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서울시 강서구 내발산동에 있는 가스기술공사는 한국가스공사의 LNG 생산 및 공급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전국 11개 지사를 포함해 1천400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대전 본사에는 300여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이전은 폐교 건물을 리모델링해 7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사옥 내 편의시설 등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할 방침이다.

시는 가스기술공사의 대전 이전으로 1천52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880억원의 부가가치 등 모두 2천400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