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세종건설단체연합회, 충남 혁신도시 지정 촉구

2020-02-10     김윤아 기자

충남·세종건설단체연합회(회장 정원웅)는 10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충남 혁신도시 지정의 법적 기반이 되는 '국토균형발전특별법개정안의 2월 임시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결의행사를 개최했다.

정원웅

충남·세종 건설 단체 연합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최근 일부 대구· 경북 국회의원들이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을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지 않고 폐기시키기 위해 뜻을 모은 것은 지역주의에 눈이 멀어 지역적 갈등을 조장하는 후진적 작태를 벌이고 있는 행태"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또한, 국회 여야는 지역 이기주의를 부추기는 정치적 논리를 버리고, 충남 혁신도시 지정 관련법안이 2월 임시국회에 반드시 통과되기를 촉구했다.

정원웅 건설단체연합회장은 "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법안통과는 충남만을 위하자는 것이 아닌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서 반드시 관철되고 이루어져야 할 책무"라며, "그동안 배제됐던 충남지역의 혁신도시 지정을 이번에 반드시 이루어 낼 수 있도록 충남세종 건설단체연합회의 힘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건설단체연합회는 대한건설협회 충청남도회· 세종시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청남도회, 대한기계설비 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 대한주택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 대한건축사협회 충청남도건축사회, 한국전기공사협회 세종·충남도회,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충남(대전,세종)지회,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세종·충남시도회 등 9개 단체에 8000개 회원업체가 참여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