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병렬, 7만개의 일자리를 심겠습니다

4일 오전 11시 대전시당에서 정책제안4-일자리 창출' 기자회견

2010-02-03     김거수 기자

민주당 선병렬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4일 오전 11시 대전시당에서 '선병렬의 정책제안4-일자리 창출' 기자회견7만개의 일자리를 심겠다며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 예비후보는 2009년 한국의 고용률은 58.7%에 불과합니다. 2010년 현재 취업준비생, 구직 포기자 등을 포함한 ‘사실상 실업자’가 400만명을 넘어서서 사상 최악의 상황이다.

이명박 정부가 매년 일자리 60만개를 창출한다고 약속했으나 일자리는 오히려 10만개 이상이 줄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기업친화적인 자본의 역할만 강조할 뿐이다.

이제는 기업프렌들리 정책에서 고용프렌들리 정책으로 바꿀 때입니다. 청년실업률 9.6%로 전국 최고의 수준을 만든 현 대전시장에게 그 일을 다시 맡겨 둘 수는 없습니다. 지금 대전에 필요한 것은 3천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이 아니라, 10만개의 일자리를 심는 것이다.

대전의 산업경제정책과 교육정책, 문화정책, 사회복지정책 등의 모든 정책이 일자리를 중심으로 기획되고 집행하게 만들 것이다.

공공근로성 일자리 대신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확충하고, 취업 취약계층(고령자, 여성, 청년, 장애우)의 특성에 적합한 일자리를 만들어 임기 내에 1/3 수준의 실업률을 낮추도록 하겠다.

그러나 일자리 창출의 보다 근원적이고 장기적인 해결방법은 대전의 전략산업 육성에 있음도 잘 알고 있다며 모든 정책의 중심에는 일자리가 있다고 강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