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권 중구청장 동 연두방문 마무리

2010-02-04     성재은 기자

대전시 중구(구청장 이은권)가 지난달 25일부터 시작한 동 연두방문이 3일 오류동주민센터를 끝으로 마무리 됐다. 

구는 3일 ‘되돌아오는 중구 실현’을 위해 실시한 이번 연두방문 기간 동안 새로운 구정방향과 시책에 대해 구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주민들의 건의사항은 모두 110여건에 이르며 꽃묘지원, 어린이 놀이터 모래보충 등을 비롯해 동청사 신축, 중촌근린공원 조기완공, 지하철2호선 동네 경유 등 대규모 사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건의가 이뤄졌다.

구는 건의된 사항 중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주민불편이 없도록 신속히 처리하고, 검토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부서별로 재정여건 등을 고려해 검토 후 후 사업에 반영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연두방문을 통해 형성된 구와 동의 일체감을 바탕으로 올 한해 추진할 현안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구민들이 건의한 사항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민숙원사업이 해소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