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인근마트 직원, "코로나 전파 가능성 없다"

세종시, "10일 밤 11시 음성으로 판정 일상생활을 하는데 문제가 없다" A마트측, 11일 소독하고 12일(수) 오전 9시부터 정상영업 시작할 예정

2020-02-11     최형순 기자

세종시는 11일 "보건복지부가 있는 정부세종청사 인근마트 직원이 의심환자로 분류돼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결과 10일 밤 11시 음성으로 판정 되었다"고 밝혔다.

이춘희

그러면서 "의사환자로서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현재는 타인에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전파할 가능성이 없고, 일상생활을 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시민 여러분께서는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다중집합 장소 방문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신종코로나 예방수칙을 지켜주시되,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은 평소처럼 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해당 의사환자(의심환자) B씨는 A마트 종사자로 베트남을 방문했다가 지난  2일 귀국 하였고, 인후통과 콧물 증세가 있어 10일(월) 선별진료소에서 오후 4시에 검체를 채취하여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밤 11시 음성으로 판정 되었다.

A마트측은 선제적 조치 차원에서 10일 오후 4시 경부터 문을 닫았으며, 11일(화) 오전 매장에 대해 소독을 실시했고, 동 건물 내 다른 매장도 11일 오후 소독을 실시 예정이다.

A마트 측은 방역 등을 위해 11일 하루 휴무하고 12일(수) 오전 9시부터 정상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