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공규 충남도의원 공주시장 출마 선언

"쇠락한 공주시 꿈의 도시로 만들 것" 출마 의사 밝혀

2010-02-05     성재은 기자

박공규(60.무소속) 충남도의원이 오는 6월 지방선거 공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공규 충남도의원은 5일 오전 공주시 신관동 해천빌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쇠락해가는 공주를 모두가 살고 싶어하는 꿈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박 도의원은 이 자리에서  "지난 10년간 전직 공주시장들이 뇌물수수 혐의로 중도에 낙마하거나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되는 등 공주의 자존심에 먹칠했다"며 잃었던 자존심을 되찾겠다는 출마 의사를 밝혔다.

아울러 세종시 원안사수를 위해 대규모 산업단지를 유치하는 것은 물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박 도의원은 공주고 졸업한 후 공직에 입문, 공주시 산업개발국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제8대 충남도의회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