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공원내 놀이시설 환경 개선

2010-02-05     성재은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가 어린이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원내 놀이시설을 연차적으로 정비해 놀이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구는 관내 47개 어린이공원내 놀이시설 11개소에 대해 지난해 11월부터 시설 개선에 나서 2억 9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달 5일 6개소 놀이시설을 전면 교체했다.

이번에 교체한 놀이시설은 ▲만남․초록원(중리동) ▲학댕이․금바위(송촌동) ▲새뜸(덕암동) ▲범뱃골어린이공원(법1동) 등 6개소 놀이시설이다.

이들 놀이시설은 지난 1980년대에 설치해 시설 노후화와 안전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고 어린이 체형에 맞지 않았지만, 이번 전면 교체로 말끔히 해결됐다.

구는 이들 공원 놀이시설을 어린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조합놀이대로 교체했고 바닥에는 탄성고무를 포장해 예쁘고 안전한 놀이시설로 만들었다.

구 관계자는“어린이 체형에 맞는 현대화된 놀이시설과 안전한 탄성고무 바닥포장으로 놀이공간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며“열악한 구 정상태로 인해 市 차원의 전격적인 예산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노후 놀이시설을 지속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며 금년 3월중 예산 8000만원을 투입해 홈통골어린이공원(송촌동) 등에도 현대화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