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장애인주차표시제도 개선

2010-02-05     성재은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이은권)가 장애인의 주차편의 제공을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장애인 전용주차표시제도를 개선한다.

구는 5일 현재 주차구획선 안에 표시된 장애인 전용주차표시를 주차구획선 앞에 기존의 4분의 1 크기(0.25㎡)로 추가 설치해 운전하면서도 쉽게 장애인 주차지역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공공기관 등 노외주차장 39개소를 우선 시행한 후 효과가 클 경우 주차장 조례를 개정해 노상주차장과 부설주차장까지 확대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구는 이번 장애인전용주차표시 개선을 통해 장애인차량 운전자는 물론 주차공간을 찾아 헤매는 일반차량 운전자에게도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구 관계자는 “주민을 먼저 생각하는 작은 아이디어 하나가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작은 변화로 큰 감동을 줄 수 있는 희망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