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삿포로 축제서 ‘2010 대충청방문의 해’ 홍보 나서
시 대표단 제61회 삿포로 눈축제 개막식 참여
2010-02-05 김거수 기자
대전시 대표단(단장 추연곤 국제관계자문대사)이 일본 삿포로시 오도리 공원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61회 ‘삿포로 눈축제’에 참가해 ‘2010 대충청방문의 해’를 홍보하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이들은 5일부터 7일간 개최되는 이 축제 기간 동안 대전홍보관 부스를 개설하고 ‘2010 대충청방문의 해’ 홍보는 물론 대전-삿포로간 우호교류 협력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홍보 세미나를 개최하고 대전의 우수한 의료기반시설을 홍보하는 등 의료관광 유치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전시 설상조각 대표단(단장 한남대학교 김성용 교수)이 참가해 대전시를 상징하는 설상조각품을 조각하게 된다.
추연곤 대사는 이 자리에서 “양도시의 과학기술도시 특성을 살려 과학기술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가는 것은 물론 문화, 예술, 체육 등 민간교류를 확대해 나가자"고 건의했다.
우에다 후미오 시장은 이에 대해 “대전이 한국의 행정, 과학, 국방, 과학기술 등의 중심도시로서 삿포로시와의 교류시 많은 분야에서 양도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며 “조속한 시일내에 자매결연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추연곤 자문대사는 지난 4일 우에다 후미오 삿포로 시장과 면담을 갖고 양도시 자매결연 체결 및 향후 교류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