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시도의회 의장, 세종시 수정안 철회 촉구
도청 기자실서 세종시 수정안 철회 촉구 기자회견 가져
2010-02-08 성재은 기자
충청권 3개 시·도의회 의장단이 지난 1월 27일 입법예고된 정부의 행복도시 특별법 전부개정안 등 관련 법률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어 "충청인의 자존심이 날이 갈수록 피폐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여론몰이와 설득이라는 명목으로 일방적으로 수정안을 강요하지 말라"며 "정부는 국민 갈등을 최소화하고 국정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서라도 수도권 과밀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이란 행정도시건설특별법 원안 취지에 따라 하루 빨리 관련 밥안 개정안을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충청권 시·도의회는 의회 차원의 반대의견서를 채택해 세종시 수정안 국회통과가 저지되고 원안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강력히 대처할 것"이라고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