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자유학년제 기본계획 발표
‘자유학년제 추진단’ 구성...단장에 류정섭 부교육감 원활한 운영 위해 핵심교원 연수도 실시
2020-02-14 최형순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올해 세종 ‘자유학년제’ 기본계획을 발표와 함께 핵심교원 연수를 실시했다.
1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자유학년제란 한 학기로 운영되던 자유학기제를 한 학년으로 확대 운영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류정섭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자유학년제 추진단’을 구성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또한 올해 총 25개 중학교에 총 사업비 6억 9500여만 원을 투입해 자유학년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고 능동적 학습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학생이 개인의 적성과 미래에 대해 탐색·설계하며 평생학습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중학교 교감과 담당교사를 대상으로도 핵심교원 연수를 갖고 주요 운영 내용 등 새롭게 변경되는 사항에 대해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가한 신경숙 새뜸중학교 교감은 “개념과 원리에 기반한 학생 참여중심 수업과 교과 수업을 연계·심화하는 활동을 실시하며 그 결과를 학생 학부모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정섭 부교육감은 “단위학교의 자유학년 운영계획을 맞춤형 컨설팅하고 내실 있게 교과수업과 자유학기 활동이 펼쳐질 수 있도록 적극 학교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