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도시교통공사, 221번 버스 ’세종누리학교‘까지 연장

노선에 정류장만 추가...운행시간은 기존과 동일해

2020-02-14     이성현 기자

세종도시교통공사는 15일부터 221번 버스 노선의 종점을 기존 두루초·중학교에서 세종누리학교로 연장 운행한다고 밝혔다.

세종누리학교

이로 인해 교통공사는 중증장애 학생의 교육을 위해 설립된 세종누리학교 장애학생들과 교직원의 등·하교 버스 이용이 한결 편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기존 노선에 정류장만 추가한 것으로 운행시간은 기존과 동일, 시민들의 이용에 대한 불편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고칠진 사장은 “노선연장으로 교통약자를 위해 배려한 것으로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 불편 사각지대를 없애고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통공사는 지난해 11월 전국 최초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인 BF(Barrier Free) 본 인증을 획득했으며 같은 달 한국장애인개발원 주최 유니버설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교통약자들이 차별받지 않는 무장애 버스 공간 디자인으로 2개 부문에서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