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세종시 특수성 고려한 정신건강 사업 발굴 필요”
13일 정신건강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2020-02-14 이성현 기자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가 특수성을 고려한 정신건강 사업 발굴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14일 시의회에 따르면 교육위는 13일 정신건장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세종시에서 사회적응, 불안감 등 각종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성수 시의원이 좌장을 맡고 김홍대 정신건강교육개발원장이 발제자로 나섰으며 이연자 전 홍성내포중 교사, 권근용 세종보건소장, 김현진 세종정신건강복지센터장, 김동호 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 박치온 한국장애인기업협회 세종지부장, 전충곤 조치원작은도서관장이 토론에 참여했다.
박성수 의원은 “세종시 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과 평생교육학습관에서 시민과 학생 대상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평생 교육 일환으로 추진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자”며 “토론을 계기로 시민 정신건강에 대해 의회 차원에서도 더 큰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사)장애인기업협회 회원들과 전문가 및 유관기관 관계자 및 공무원,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고 서금택 의장과 상병헌 교육안전위원장이 축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