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선진당 시당부위원장 서구청장 출마 공식 선언

3대 주요 공약사항으로 취임 1년내 일자리 5000개, 임기내 3만개 창출 등

2010-02-10     김거수 기자

이강철 자유선진당 대전시당 부위원장이 6·2 지방선거 서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강철 부위원장은 10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전시민들의 가장 큰 고민인 일자리 부족을 해결하겠다"는 주요 선거공약을 내걸었다.

이 부위원장은 "구청장에 당선되면 청장 직속기관으로 과장급을 센터장으로 하는 취업지원센터를 설치, 일자리 창출 전담업무를 관장하겠다"며 "이곳에서는 기업유치와 지원, 취업희망인 관리와 정보를 모두 취합해 연 1000명에 근무처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구정 실무는 부구청장과 공무원에 맡기고 구청장은 일자리 창출에 전념하겠다"며 "여성들의 사회활동을 활성화시키고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직장 내 보육문제도 임기 중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3대 주요 공약사항으로 ▲취임 1년내 일자리 5000개, 임기내 3만개 창출 ▲구청발주 공사와 물품구매, 용역 등에 지역업체 90% 참여 ▲직장 내 보육문제 해결 등을 제시했다.

한편 제3대 대전시의회 의원을 지낸 이 부위원장은 자전거 출퇴근 운동본부장, 대전 자원봉사위원회 위원장, 대전 실업극복 시민연대 이사, 대전 시티즌 프로축구단 후원회장 등을 맡거나 역임중이며 현재 자유선진당 대전시당 부위원장으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