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민선 4기 기업유치 3,000개 돌파

민선 4기 1,000개 목표 3배 이상 초과 달성

2010-02-10     성재은 기자

충남도가 민선4기 출범이후 기업유치 3,000개를 돌파, 목표치를 3배 이상 초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충남도는 10일 경기침체 속에서도 2010년 1월말 현재 3,037개(목표대비 303%)의 기업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시.군별 기업유치 현황을 살펴보면 ▲당진군 699개(23%) ▲천안시 663개(21.8%) ▲아산시 481개(15.8%) 순으로 서북부 3개 지역이 전체 60%를 차지했다.

주요 업종별로는 ▲조립금속기계 1,286개(42.3%) ▲식품제조 314개(10.3%) ▲석유화학 197개(6.5%) ▲비금속 55개(1.8%) 등이다. 

도는 이를 위해 ▲도내 공장입지 가능성 사전조사에 따른 시행착오 예방 ▲전국 최초의 도. 시.군 기업유치 전담 T/F팀(35명) 운영에 따른  전문성 확보 ▲수도권 소재(시화·반월)공단 기업 직접 방문을 통한 이전수요 조사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쳐왔다.

도는 앞으로 균형발전 차원에서 낙후지역인 금산, 부여, 서천, 청양, 예산지역으로 기업이 분산유치 될 수 있도록 타 지역과 차별화 된 인센티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재관 도 투자통상실장은 “기업이 우리지역에 들어와야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는 만큼 국비나 지방비를 추가 확보하는 등 자구노력을 통해 전국에서 제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