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문화제, 2022년부터 격년제 개최
사무처 대표이사제 도입키로
2020-02-19 김윤아 기자
2022년 제68회 백제문화제부터는 공주시와 부여군이 격년제로 각각 개최키로 했다.
(재)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는 18일 오후 부여군 소재 백제문화단지관리사업소 회의실에서 제54차 이사회를 개최하여 이같이 결정했다.
▲백제문화제는 2020년까지 현행 통합개최를 유지 ▲2021년 제67회 백제문화제는 합동 대백제전으로 개최 ▲2022년 제68회 백제문화제부터 격년제로 개최 ▲대백제전 및 격년제 개최는 예산·인력 비효율, 콘텐츠부재 및 내용중복 등 문제점에 대한 충분한 논의를 통해 추진 등의 내용을 의결했다.
제66회 백제문화제는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4일까지 충청남도 공주시와 부여군 일원에서 ‘한류원조 백제를 즐기다’란 주제로 개최키로 했다.
‘고대 동아시아의 문화강국 백제’ 및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 등의 의미와 가치를 재각인 시키고, ‘2021년 대백제전’ 및 ‘2022년 격년제’ 등을 준비하기 위해서다.
특히, 백제문화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재)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사무처의 대표이사제 도입(사무처장제 폐지), 의사결정기구인 ‘추진위원회’ 폐지 등을 실시키로 했다.
사무처 기관장의 상임화를 통해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고, 이사회-추진위원회로 이원화된 의사결정기구를 단일화해 정책의 효율성을 높여나가기 위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