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청 여성공직자 모임 한울회 이웃돕기 앞장

2010-02-11     성재은 기자

대전 서구청의 여성공직자 모임인 한울회(회장 이경재)가 설 명절을 맞아 이웃돕기에 앞장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10일 한울회에 따르면 회원들의 회비와 불우이웃돕기 바자회 수익금80만원을 장애인생활시설인 동심원 및 가정환경이 어려운 직장동료 등에게 전달했다.

특히 얼마 전 강진이 발생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티의 난민들을 돕기 위해 의료.구호비로 526,000원을 전달하는 등 국제 구호활동에도 동참하고 있다.

이경재 한울회 회장은 “이번 불우이웃돕기 바자회에 적극 협조해주신 직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보다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울회는 1988년에 구성된 서구청 여성 공직자 모임으로 매월 1회 이상 어르신 돌보미, 소년소녀 가장 돕기, 장애인 시설 위문 등 크고 작은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