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충규 대덕구의회의장 대덕구청장 출마 선언

3通, 3必, 3UP의 '대덕비전 3.3.3 프로젝트' 공약 내세워

2010-02-11     성재은 기자

자유선진당 최충규 대덕구의회 의장(자유선진당 대전시당 부위원장)이 오는 6.2 지방선거 대덕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충규 의장은 11일 오후 대덕구 오정동 선거준비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덕엔 대덕의 미래를 잘 이끌어 갈 진정한 지도자, 대덕만을 위해 고민하고 행동 할 사람이 필요하다"며 "대덕을 가장 잘 아는 사람, 대덕이 낳고 대덕이 기른 최충규"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최 의장은 이어 "(대덕구는 현재) 인구가 점점 줄어가고 살림은 2007년 20억 차입, 2009년 90억을 차입하는 등 재정파탄 직전에 이르렀다"며 대덕구 발전을 이끌 새로운 지도자가 절실히 필요함을 역설했다.

최 의장은 세종시 수정안에 찬성한 정용기 구청장에 대한 비판도 서슴지 않았다.

 최 의장은 "세종시 수정안에 찬성해 구민의 의사를 왜곡한 구청장"이라며 "6월 2일 구민의 손으로 심판해 새로운 대덕구 건설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사람 중심의 대덕구 건설을 위해  3가지를 통하고 3가지를 이루며 3가지를 향상시키자는 3通, 3必, 3UP의 '대덕비전 3.3.3 프로젝트'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대덕비전 3.3.3 프로젝트'에는 소통과 화합, 융통성의 3通과 지하철 2호선 대덕노선 관철 및 대덕구청 신청사 구체화, 일자리 창출 등의 3必, 경제 및 교육실력, 복지 등의 3 업그레이드에 대한 내용이 포함 됐다.

최 의장은 회덕중,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 한남대학교 영어영문학과, 한남대학교 행정복지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석사를 마치고, 대덕구의회 의장, 자유선진당 대전시당 부위원장, 자유선진당 대덕구 당원협의회 부위원장, 회덕중학교 총동문회장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