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시장, 설맞이 민생 현장 방문 실시

11일부터 노은시장, 사랑의집, 도마시장 등 연이어 방문

2010-02-11     김거수 기자

박성효 대전시장이 현장에 있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민생현장 탐방에 나섰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이날 오후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사랑의 집(양로원), 도마시장, 새터민회 어울림행사 등을 연이어 방문하고 물가관리 실태와 생활민원 등을 청취했다.

박 시장은 노은시장을 방문한 뒤 화장실 20곳에 대한 전면 개.보수를 지시했다. 이에 따라 관련 부서에서는 올 1회 추경예산에 화장실 개.보수에 대한 사업비를 반영해 추진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이어 양로시설인 유성구 송정동 ‘사랑의 집’을 방문, 입소노인들에게 쇠고기와 과일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종사자 사기진작을 위해 복지부 생활시설 기준으로 인건비를 지원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도마큰시장에서 유등천 도로확장공사로 주차장 진입로 전 구간(100m) 확장 공사를 지시했다.

특히 박 시장은 노은시장, 도마시장 등을 돌며 물가동향, 수급상황 등을 점검하고 생활불편 민원 등을 수렴했다.

박 시장은 12일 오후 고속버스터미널과 대전역 자원봉사 현장, 중앙로 지하상가, 보건대학 노인요양원, 문창시장, 도시철도 판암기지 등을 돌아볼 예정이며 13일 밤에는 설 연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근무하는 환경미화원 등을 격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