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농업기술센터 청사 기공식
유성구 교촌동으로 이전, 농업농촌 체험 프로그램 확대 운영 실시
2010-02-12 김거수 기자
대전 유성구 송강동 테크노밸리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던 현 대전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송재욱)가 농업인 교육장 협소 및 도시민 체험 시설 확충 불편으로 인해 유성구 교촌동으로 새롭게 이전한다.
대전시 농업기술센터는 12일 오전 유성구 교촌동에서 박성효 대전시장과 김학원 대전시의회의장, 농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청사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청사 이전 결정 후 농업인을 비롯한 전문가 여론 수렴을 통해 이전 부지를 결정했다. 아울러 청사건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충실히 이행, 오늘에 이르게 됐다.
새롭게 이전하는 유성구 교촌동 소재 청사부지 면적은 총 29,895㎡로 대전농업인을 위한 ▲전문교육시설 ▲토양종합검정실 ▲병해충 진단실 ▲농산가공실 ▲농기계대여은행 ▲유효미생물실 등이 확대됐다.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소비자 농업교실, 원예치료실, 재래농기구 전시 등 도시민 체험프로그램을 확충, 운영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