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대전교회 다녀간 대구 신도 코로나19 '음성'

대전 신천지 관련 2명 모두 음성

2020-02-20     김용우 기자
20일

신천지 대전교회를 다녀간 대구교회 신도 A씨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음성' 판정을 받았다.

20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구 달서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A씨의 검사결과 음성으로 나온 사실을 대구시로부터 확인했다.

A씨는 이달 9일 대구교회에서 31번째 확진자와 함께 예배에 참석했으며 3일 뒤인 12일 대전교회에서 1시간 가까이 예배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신천지 대구교회를 다니는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대구교회에서 5분 동안 머무른 유성구 반석동 소재 모 부대 병사 B씨는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대전시는 신천지와 관련된 2명 모두 코로나19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한편 대전 서구보건소는 이날 오전 용문동 대전 신천지교회에서 긴급 소독을 실시했다. 현재 대전 신천지 교회는 폐쇄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