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지난해 정보 공개율 91%
2010-02-16 성재은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진동규) 정보공개실적이 지난2008년 91%에 비해 2009년 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구민의 알권리 충족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16일 지난해 정보공개 실적을 분석한 결과 ‘공개율 91% ・ 7일이내 처리율 89%’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8년 정보공개실적이 처리건수 623건 중 86%인 537건에서 지난 2009년 784건 중 712건으로 91%를 기록, 전년대비 5%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난 2008년 정보공개처리 기간이 10일에서 7일로 단축한 이래 처리율이 73%에서 단축시행 후 89%로 증가, 16%포인트나 기간 단축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성과를 거둔데에는 정보공개에 대한 담당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마인드와 실무역량 강화 등 자구노력 외에도 구의 투명한 행정구현을 위한 차별화된 운영시책이 결실을 본 것으로 풀이된다.
구는 이를 위해 매월 15일 홈페이지내 행정정보망을 통한 정보목록 공개, 사전 공표목록 정비・공표, 처리기간(10일→7일) 단축 등 이용자 편의시책을 펼쳐왔다.
또 제도 운영상 미흡한 점을 개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코자 정보공개 자체평가를 통해 유공자 표창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한편 업무편람 제작・배포, 부서별 처리담당자 교육 등을 추진해왔다.
구 관계자는 “주민의 알권리 충족 및 행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이용자 중심의 제도로 운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