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국공유재산 이용실태 일제조사
2010-02-16 성재은 기자
대전시 서구(구청장 가기산)가 오늘 5월말까지 국공유재산의 합리적인 경영과 효율적 관리를 위한 이용실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16일 구에 따르면 전체 국공유재산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3차원 공간정보를 활용한 항공사진 판독과 현장 확인을 병행해 실시한다. 또 실제 토지이용 현황의 일치여부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부 면적 대비 실제 사용면적이 다른 토지, 무단으로 점유하거나 이용하고 있는 토지에 대해서는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적법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보존하기 부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재산은 적극적으로 매각을 검토하는 한편, 유휴재산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개하고 실제 토지 이용상황이 다른 토지는 분할 및 지목변경을 통해 현실에 맞게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일제조사를 통한 국공유재산의 효율적인 관리로 활용가치를 높이고 보다 많은 주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유휴재산 발굴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