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병' 윤일규 의원, 총선 불출마 선언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국회의원(천안병)이 오는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윤 의원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총선승리를 위해 21대 총선 출마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년 9개월동안 한없는 사랑과 지지를 보내 주신 천안시민께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함께 한 시간동안 행복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내주신 은혜에 더 큰 활동으로 보답하지 못하고 떠나게 된 점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앞으로 일상 생활의 현장에서 천안시민께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윤일규 의원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당시 양승조 의원이 충남지사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하면서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