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2010 도로명주소위원회 심의회 개최
2010-02-17 성재은 기자
이번 위원회에서는 구에서 설정한 595개 도로구간과 지난해 12월부터 실시한 동순회 설명회시 주민들이 제시한 5개 구간에 대해 심도있는 심의활동을 전개했다.
주요 심의내용으로는 ‘로’급 골격도로 42개와 ‘길’급 기초번호 방식 도로 553개의 도로구간 설정 및 도로명 부여에 대한 적정성과 주민이 명칭변경을 요청한 ‘신작로, 봉소루로 56번길, 오류로’ 및 도로구간을 나눠줄 것을 요청한 ‘목동로, 유원지로’ 등 5개 구간이다.
위원들은 주민의견과 구에서 부여한 도로명이 지역의 역사성과 특성을 반영하고 친밀감을 주면서 찾기쉬운 주소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구는 이번 도로명에 대한 심의 결과에 대해 주민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명칭을 확정한 후 올해 말까지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 등 도로명 시설물을 전면교체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주소체계의 대변혁인 도로명주소체계가 주민들이 찾기쉽고 합리적인 명칭으로 부여될 수 있도록 주민의견 수렴 등 사업추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