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재단, 무지개다리사업에 국비 8000만 원 확보

4년 연속 주관기관 선정...한국문화예술위원장상 수상 문화다양성 가치 반영 사업간 연계 강화

2020-02-24     최형순,이성현 기자

세종시문화재단이 24일 올해 무지개다리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비 8000만 원을 확보했다.

세종문화재단

무지개다리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해 지역 내 다양한 문화주체들이 서로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다양성 정책이다.

문화재단은 올해부터 3년 연속 지원 사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다(多)화만사성, 다름이 다음을 만듭니다’를 주제로 ▲공공예술프로젝트 ‘다(多)화만사성 버스 ▲문화다양성 사진공모전 ▲북콘서트 ▲문화다양성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재단에서 운영하는 축제·공모사업 등에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반영해 사업간 연계를 강화하고 매개기관과의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문화재단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국비 1억 4000만 원을 확보했고 지역 내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문체부장관상과 한국문화예술위원장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