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정보격차해소사업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장애인에게 정보통신보조기기 제공 등 정보소외계층 정보격차 해소

2010-02-18     김거수 기자

대전시(시장 박성효)가 2009년 정보격차해소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대전시는 18일 한국정보화진흥원(행정안전부 산하기관)가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4개 분야 8개 사업에 대해 실시한 2009년 정보격차해소사업 평가에서 전 분야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사업비 5억여원을 투입, 중중장애인을 대상으로 개별 방문교육 및 PC수리를 돕는 도우미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장애인·고령층 등 2천여명의 취약계층 교육을 위한 기관을 모집 중이다.

또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에게 정보통신보조기기를 보급하고 기초생활수급자·사회복지시설 등에 중고PC를 보급하는 등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사 내에 ‘인터넷중독 예방상담센터(4층)’를 설치해 개별·집단상담과 자아성장 프로그램 등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는 ‘토요캠프’를 운영해 건전한 정보문화 확산에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정보화담당관실(☎600-3955, 395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정보격차해소사업은 장애인, 노인 등 정보화에 소외된 계층에게 정보접근 환경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