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민, "예산에 전원도시 브랜드 구축할 것"

25일 예산군 현안 해결과 지역발전 방안 담은 6호 공약 발표

2020-02-25     김윤아 기자

김학민 더불어민주당 홍성·예산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예산읍에 전원 도시적 브랜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25일 예산군청 브리핑룸에서 예산군 현안 해결과 지역발전 방안을 담은 6호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예산읍 ▲예산역~신례원 ▲덕산~삽교~오가~신암~봉산~고덕 ▲대술~신양~대흥~광시~응봉 4개 권역으로 나눠 7개 세부 공약으로 제시했다.

먼저 "예산읍을 지속 가능한 ‘꽃피는 산골’로 탈바꿈해 전원 도시적 브랜드를 구축하겠다"며 "현재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행복 마을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원도심에는 빈 건물을 활용해 예술문화 공간을 만들고 미니 화훼공원을 조성하고 호서은행과 천주교회 같은 근대문화유산과 오일장을 연계한 관광자원을 개발할 생각이다.

계속해서 김 예비후보는 "예산역-버스터미널-신례원 지역을 예산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중심지로 개발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예산역 고가화 사업으로 분절을 해소하고 역세권에 직주(직업과 주거공간)형 랜드마크를 개발하여 이곳에 창업과 재취업 등 비즈니스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신례원 충남방적 부지에 국가혁신사업을 유치하고 자동차부품연구개발센터에 첨단 자동차와 수소에너지 관련 국가 혁신사업을 확대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덕산온천을 국제온천관광특구로 개발 ▲대흥~신양~광시~대술 지역에 귀농 생태마을 시범 추진 ▲충남인성교육원 설립 ▲무한천 공유부지에 전국 규모 스포츠 훈련시설·리조트 숙박시설 유치 ▲친환경 축산환경조성 시범사업 확대를 공약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