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빈 보좌관, 대전시의원 도전장

박 보좌관, 민주당 대전시당 재보선 자격 검증 신청

2020-02-26     김용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실의 박수빈(37) 보좌관이 4·15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대전 서구 6선거구 광역의원(대전시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다. 서구6 선거구는 4·15총선 출마로 사퇴한 김소연 전 대전시의원의 지역구다.

박수빈

26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 따르면 지방의원 재·보궐선거 후보자 3차 자격검증 접수 마감 결과 박 보좌관 등 3명이 신청했다.  

선거구별 3차 자격 검증 신청자는 박 보좌관을 비롯해 ▲서구 바선거구(기초의원) 신혜영(53‧여) ▲유성구 다선거구(기초의원) 송재만(42) 등 3명이다.

대전시당 후보자검증위는 27일 오후 2시 이들에 대한 자격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달 중순부터 보궐선거 출마설이 제기됐던 박 보좌관은 지난달 본지와 통화 당시 "출마 생각이 없다"며 말을 아꼈지만 최근 박 의원 등 주위의 지속적인 출마 제의와 권유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구6 선거구는 현재 미래통합당 박종화 청년대변인이 예비후보를 등록하고 출마 채비에 나선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