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신세계첼시 아울렛 유치 가속도
첼시프로퍼티그룹측 4월 중 대전 방문해 최종 입지 여부 확정할 것
2010-02-22 김거수 기자
대전시가 신세계첼시의 '아울렛' 유치를 위해 미국 현지 방문에 나섰다.
시는 22일 이택구 경제과학국장 등이 첼시프로퍼티그룹 CEO를 만나기 위해 미국 현지 방문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들은 뉴욕에서 첼시프로퍼티그룹 존 클라인 CEO를 만나 프리미엄 아웃렛 대전 유치를 위한 입지여건을 설명하고 앞으로의 일정 등을 협의하고 나서 귀국할 예정이며, 한국의 신세계첼시 관계자도 동행했다.
첼시프로퍼티그룹 측은 이번 대전시 방문 결과 등을 참고로 4월 중 대전을 찾아 입지 여건 등을 검토하고 첼시 아울렛의 최종 입지 여부를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입지 결정이 계속 늦춰지고 있어 첼시그룹 측에 추진 여부에 대한 공문을 보냈더니 면담을 요청해 와 미국을 방문하게 됐다"며 "첼시그룹 CEO도 관심을 보이고 있어 어느 정도 긍정적인 답이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