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대평 사람들 선진당 탈당 현역의원 없어

선진당 대구 경북지역 박승국 최고위원 대구시당 대표 탈당

2010-02-22     김거수 기자

심대평 사람들이 자유선진당을 떠나 (가칭)국민중심연합의 창당발기인으로 합류하기 위해 당적 정리 작업에 들어갔고 있지만 현역의원들의 동참이 없어 찻잔속에 태풍으로 분석되고 있다.

박종호(청주대 명예교수) 선진당 중앙연수원장이 22일 전격적으로 선진당을 탈당하고 (가칭)국민중심연합의 창당발기인으로 합류했다.

박 교수는 ‘그동안 중앙연수원의 운영과 기능이 총재 1인을 위한 개인 연수원이었다’고 비판하며 ‘한국정당사의 고질적인 병폐인 당내 민주화가 확립되어야 한국정치가 발전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6.2 지방선거를 통해 새로운 세력이 충청의 정당사를 개척해야한다.’고 밝히고 심대평의원의 (가칭) 국민중심연합의 동참을 선언했다.

한편 박승국(자유선진당 최고위원) 대구시당 대표를 비롯한, 오창훈(경북도당 대표), 장갑호(경북도당 수석부대표), 신명권(경북도당 부위원장), 이명숙(경북도당 여성위원장) 등 5인은 22일 중앙당에 탈당계를 제출하고 당직을 사퇴했다.

대구.경북지역 자유선진당 당직자들의 대거 탈당이 (가칭)국민중심연합의 창당과정에 어떤 파장이 미칠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앞서 18일 이욱렬 자유선진당 중앙당 사무부총장이 사표를 제출하고 잠적했다.

현재 (가칭)국민중심연합은 2월 25일 경 창당준비위원회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할 예정으로 발기인을 모집 중에 있으며 3월 15일 경 중앙당 창당대회와 동시에 지방선거대책위를 가동 6.2선거에 당력을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