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특임장관, “세종시 지역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
충청르네상스21 상임대표 박태권 전 충남지사주관모임에서
2010-02-23 김거수 기자
주 특임장관은 이날 오전 충남 천안시 동남구 다가동 천안웨딩코리아에서 충청르네상스21이 개최한 특강에 참석해 “세종시 수정안은 충청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길을 열고 국가 전체의 이익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주 장관은 “세종시에 정부 부처가 이전하는 것이 과연 국가 균형 발전과 충청권에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인가에 대해 진심으로 도움이 되는지 꼼꼼히 따져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주 장관은 “세종시에 첨단기술의 기업과 국내 대학 등이 입주하게 되면 산·학 협력의 자연적으로 이뤄지고 국제적 교육·과학 허브 도시로 성정할 것”이라고 강조 했다.
특강에 앞서 충청르네상스21 상임대표 박태권 전 충남지사는 “수도권 과밀해소나 균형발전에는 기업이나 대학이 들어서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며 “세종시는 앞으로 세계 속의 미래성장 중심도시로서 충청인과 대한민국의 자부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전 지사는 “세종시에 첨단기술의 기업과 국내 대학 등이 입주하게 되면 교육·과학의 메카로 부상돼 국가 경쟁력을 키우고 오히려 지역 발전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 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충청르네상스21이 개최한 주호영 특임장관 특강에는 충남 16개 시군지역 회원 4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