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전 확진자 '첫 격리해제'...성세병원 간호사

4차례 추가검진 '음성'

2020-03-02     김용우 기자

대전지역 내 코로나 19 4번째 확진자가 2일 첫 격리해제 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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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지역에서 네 번째로 확진 판정 받은 A(40세 여성, 유성구 거주) 씨는 유성구 봉명동 성세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다.

이날 시에 따르면 A 씨는 첫 번째 검사 결과에서 음성이 나온 후 재차 실시된 총 4번의 검사에선 모두 음성이 나왔다.

A씨가 근무했던 성세병원 의료진과 환자, 퇴원자 등 52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시 관계자는 “확진환자라고 판정돼 입원치료했지만 계속 이렇다 할 증상이 없었다. 오늘 중 격리해제될 예정”이라 밝혔다.

한편 이날(2일 오후 4시 기준)까지 대전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4명이다. 이 중 4번 확진자 1명의 격리해제 조치로 총 13명의 확진자가 입원 치료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