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의원, 한의학연에 코로나19 대응 연구개발 당부
3일 한국한의학연구원 방문..."안정적 코로나19 연구 등 협력 및 지원 약속"
2020-03-03 김용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국회의원(과학기술특별위원장 겸 정보통신특별위원회 위원장, 대전 유성을)은 3일 오전 대전 한국한의학연구원을 방문해 코로나19에 대응할 수 있는 연구개발을 당부했다.
지난 2일에 이은 코로나19 관련 출연연 방문은 코로나19 확진자가 3일 기준 4200여명으로 급증해 치료제 개발 중심 대응 전략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관련 연구현황을 직접 살펴보고 지원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 의원은 이날 연구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안정적인 연구활동 지원도 약속했다.
한의학연 측은 "화학연 중심의 CEVI(신종바이러스 융합연구단)에 참여하고 있으나 환자의 면역력 증가, 후유증 관리 등 위해 향후 한의학연구원의 역할도 확대가 필요하다"며 "출연연 협업 및 융합팀을 구성하고 연구개발을 하도록 추경예산을 반영해야한다"고 건의했다.
이에 이상민 의원은 “코로나 19 대응에 총력을 다 하고 있는 연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가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19의 확산을 막고 치료제 개발을 위해서는 출연연간의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며 “출연연 별로 축적된 바이러스 연구, 코로나19 관련 연구 데이터를 공유 및 발전시켜 효과적으로 대응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