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賞 수상자로 김문숙(金文淑)씨 選定
유관순 열사의 정신 동년배 여학생들에게 널리 선양
유관순賞위원회 (위원장 이인화 충청남도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 는 30년간 쉬지 않고 여성인권운동에 헌신한 (사) 정신대문제대책부산협의회 이사장 김문숙 (82세 )씨를 제9회 「유관순賞」 수상자로 선정 발표했다.
김문숙씨는 여성 인권운동 지도자로 여성운동가이며 수필가로서 우리민족의 수난사 중 가장 처절한 희생자 위안부 문제를 제기하여 일본 정부를 상대로 한 재판에서 승리한 것은 한국민의 자존심을 높이고 여성의 인권 앙양에 크게 이바지 하였으며 UN을 위시하여 세계 여성의 관심을 모았을 뿐만 아니라 일본의 재무장과 군국주의화 저지를 크게 여론화 하는데 공이 지대하다.
특히, 1986년 자력으로 설치한「부산여성의 전화」는 상담소 설치 시초로, 매맞는 여성들을 위해 고민을 들어주고 해결해주며 가정폭력 방지로 건전한 가정형성과 가정해체로 인해 파생될수 있는 청소년들의 탈선을 방지하고자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을 운영하였고, 가정폭력·성폭력상담원 전문양성교육 을 실시, 상담원을 양성배출 하여 부산의 상담소 기초를 만들었다.
1992년 일본정부에 대해 관부재판 사죄와 배상 청구소송 을 제기, 원고 대리인으로 6년간 일본을 내왕하며 재판을 주도하여 23회의 재판 끝에 1998년 4월27일 일본 정부상대의 軍위안부 국가배상재판 에서 처음으로 승리하여 배상을 인정 위안부 문제를 일본국민들에게 알리고 일본제국주의의 전쟁 범죄를 세계에 여론화 하였다.
유관순횃불賞」에는 충남 조치원여고 강수환 학생 등 15명 선정하였으며 18세의 꽃다운 나이로 순국하신 유관순 열사의 정신을 동년배 여학생들에게 널리 선양하고 “유관순열사와 함께 같이 살아가야 되겠다” 하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하여 2002년 10월 제정되었다.
시상식은 오는 3월 31일(水) 오후 2시 유관순열사의 모교인 서울 이화여고內 「류관순 기념관」에서 열리며, 유관순賞 수상자「김문숙」씨에게는 2,000만원의 상금과 상장, 트로피를, 유관순횃불賞 수상자 고하림 학생 등 15명에게는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