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국민중심연합 25일 창당 선언

어느정당이 충청의 적자인지, 충청을 대표하는 정당인지 심판받자

2010-02-24     김거수 기자

심대평의원이 주도하는 (가칭)국민중심연합이 2월 25일 창당을 선언한다.

(가칭)국민중심연합은 25일 중앙당창당준비위원회를 결성하고 법적 요건을 갖추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다. 현재 지역과 각계 각층의 ‘뉴 리더’를 중심으로 참여하는 발기인이 5천여 명을 넘어섰다면서 이제 3월 15일 경 중앙당 창당을 개최하면 법적인 정당으로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심대평의원은 지난해 8월 30일 자유선진당을 탈당하면서 ‘국민을 중심으로 정치신인과 함께 더 큰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신당 관계자에 따르면 신당 창당은 이념과 지역에 함몰된 한국정치를 국민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새로운 정치로 바꾸겠다는 뜻이라며 이제 (가칭)국민중심연합은 국민을 중심으로 정책과 정파, 계층과 지역을 통합하는 새로운 정치의 구심점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창조적 국민중심주의, 지속가능한 국가균형발전주의, 법치주의와 의회민주주의, 보편적 세계주의에 입각한 국가비젼을 제시할 것이라면서 새로운 형태의 권역별 분권형 정당정치를 구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가칭)국민중심연합은 충청의 자존심과 자부심, 정체성을 강화하는 정치세력으로 전국정당을 실현한다. 한국정치의 고질적인 병폐인 지역패권주의가 아닌 지역우선주의를 표방한다. 특히 6.2 제5회 지방동시선거를 통해 과연 어느 정당이 진정한 충청의 적자인지, 충청을 통합하고 미래를 담보할 수 있는 정당인가 심판받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심대평의원은 25일 오후 2시 기자간담회를(창당사무실) 통해 발기취지와 당의 강령과 정강을 설명하고, 추후 5개 시.도당과 중앙당 창당과 관련한 사항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