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현 예비후보 “소상공인·자영업자 살려야”

도심휴양형 리조트 등 숙박시설 확충, 대출·보증 규제 완화 등 제시

2020-03-04     최형순·이성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세종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하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살리기 위한 정책을 제시했다.

4일 강 예비후보는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잘 사는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숙박시설 확대 ▲소상공인의 생업 안전망 확충 ▲지역 상권 활성화 등 크게 세 가지 정책을 공개했다.

그는 먼저 “도심형 휴양리조트 개발 등을 통해 호텔 등 숙박시설을 확충하겠다”며 “세종시의 높은 상가 공실을 감안해 비어있는 상가를 활용해 숙박시설 등 용도 다변화도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소상공인 생업 안정망 확충에 대해 “소상공인 안정자금을 지원해 주는 ‘세종신용보증재단’ 설립해 자영업자 등에 까다로운 대출·보증 규제 완화를 추진하겠다”고 역설했다.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1생활권(또는 1읍면지역별)-1특화거리’ 조성사업을 육성하고, 특정 동 단위 소지역이 아닌 생활권별(읍면지역별)로 축제·행사를 확대해 상권 활성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강 예비후보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어 다각적인 소상공인 정책 추진을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잘 사는 세종’을 만들겠다”며 “자생력 기반 강화는 물론 내수 경제 전반에 새로운 성장 동력도 창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