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세종시당, 세종시의원 보궐선거에 이순열 공천
시당 공관위, 경선 없이 단수 후보 추천
2020-03-04 이성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세종시의원 9선거구(도담·어진동) 보궐선거에 이순열(50)씨를 단수 공천했다.
민주당 세종시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4일 1차 서류심사와 2차 심층 면접을 통해 이순열 대전세종연구원 운영위원의 단수 공천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윤형권 전 시의원의 사퇴로 공석이 된 9선거구에 민주당에선 이순열 후보를 비롯해 남승희(31) 세종시당 소상공인특별위원회 사무국장, 문지은(49) 전 세종시학교운영위원장연합회장, 정준이(62) 전 세종시의원, 표관식(63) 전 세종시교육청 학교시설관리단장 등 5명이 공천경쟁을 벌여왔다.
이순열 후보는 어느 공동체든 교통, 쓰레기, 에너지 문제의 해결이 시민행복을 보장하는 길임을 강조하며 행정과 의회가 나서서 생활쓰레기 처리에 대한 선진적 해결책의 강구와 대전 상수도 시설을 사용하고 있는 세종시의 자체 상수도원 확보에 대한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순열후보는 "제9선거구 주민들과 함께 행복한 계획들을 세워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당은 심사결과 발표 시점인 이날부터 48시간 이내까지 재심 신청을 접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