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 줌바댄스 강사 워크숍...확진자 6명
지난달 15일 전국 29명 모여
2020-03-06 김윤아 기자
충남 코로나 19의 중심인 ‘줌바댄스’ 강사들이 지난달 워크숍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천안시 불당동의 한 댄스교습소에서 전국 29명의 줌바댄스 강사들이 워크숍을 했다.
워크숍에는 충남에선 천안 7을 포함한 12명이 참석했고 대구 3, 충북 3, 서울 5, 경기 3, 인천·대전·세종에서 각각 1명이 참석했다.
이 중 천안지역 강사 7명 중 3명, 아산시와 세종시 강사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서울 등 타 지역 강사들은 현재 1명이 확진됐고 검사 중이거나 예정되어 있다.
이들이 신천지인 것은 아직 확인이 되지 않았다.
한편, 이날 오전 기준 충남 확진자는 4명으로 천안지역 50대 남성 2명, 60대 남성 1명과 아산 30대 여성 A씨다.
특히 A씨는 충남6·8·59번 확진자와 이 워크숍에 참석한 댄스강사이며 지난 5일 경기도 평택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확진판정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