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권 예비후보 “세종절전소 공공부문으로 확대해야”

서울 사례 소개하며 절약 운동의 교육적 측면 강조

2020-03-06     최형순·이성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형권 세종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세종절전소를 공공부문까지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6일 윤 예비후보는 세종절전소 시책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에너지 전환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을 축하하며 “현재 민간부문에서만 시행하고 있는데 이를 시청 및 교육청 등 공공부문으로 확대해 대기오염과 기후변화 속도를 늦춰 후세에 좋은 환경을 물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서울시 성북구 시민단체와 주민이 연합해 연간 5000만 원의 예산으로 2012년부터 5년간 22억 원을 절약한 사례를 소개하며 에너지 절약 운동이 교육적인 측면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단체 등 민간 위탁을 주는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세종절전소는 주민이 주도해 절전활동에 참여하고 절전 방법을 공유·실천해 나가는 에너지 공동체로 지난해 1월 시행 단지를 지정, 지난해 동안 다양한 에너지 저감 실천 활동 및 교육, 컨설팅이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