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과학연구소, 대구·경북지역에 1천만 원 전달

코로나19 구호성금 전달...국가적 위기 극복 동참

2020-03-08     김용우 기자

국방과학연구소(ADD, 소장 남세규)는 6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에 1천만원의 성금을 긴급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국방과학연구소

ADD는 코로나19 환자가 집중 발생한 대구‧경북지역의 아픔을 분담하고 위로하고자 이번 성금 모금에 뜻을 모았다.

ADD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모은 이웃돕기 기금으로 신속히 마련된 이번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지역주민과 의료진을 위한 마스크, 방호복 등 구호물품을 구입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남세규 ADD 소장은 “이번 구호성금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민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어려운 상황 가운데 빠른 시일 내에 위기가 극복될 수 있기를 임직원의 마음을 모아 기원 한다”라고 말했다.

올해 창설 50주년을 맞는 ADD는 작년 10월 발생한 태풍 미탁으로 강원도 삼척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을 당시에도 지역 이재민을 지원하고자 1천만원 상당의 구호물자를 전달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