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기구 예비후보, 2030청년세대 정책간담회
“청년현실 헤아려 청년이 머무르고 싶은 당진 만들 것”
2020-03-09 최형순·이성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당진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7일 당진 청년들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김기재 당진시의회 의장의 사회로 이범수 민주당청년특별위원장, 당진시 관내 청년들 약 30여 명이 참석했다.
모두발언에서 어기구 후보는 “대학등록금, 취업, 연애와 결혼, 주택, 육아 문제 등 어느 하나 녹록하지 않은 것이 요즘 청년들의 현실”이라면서 “그러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청년만이 가진 젊음을 무기로 한 도전정신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간담회는 어 후보의 청년 시절에 대한 소회, 청년 일자리 문제와 미세먼지 등의 환경문제 등 당진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1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한 참석자는 “당진에는 공기업을 비롯하여 많은 기업들이 있지만 외부사람들이 주로 고용되어 있어 정작 당진 청년들이 일할 데가 별로 없는데 당진 청년들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데 힘을 쏟아줬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어 후보는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문화 인프라 확충 등 우리 청년들이 떠나지 않고 계속 머물고 싶은 당진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