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한 예비후보 “전국민 재난극복수당 지급해야”

더불어민주당 전종한 천안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전 국민에게 재난극복수당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9일 전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피해를 받고 있고 당장 먹고사는 게 힘든 국가적 재난 상황”이라며 “침체된 내수시장을 살리기 위한 대규모 투자이고 국민에게 희망이 되어줄 수 있도록 1인당 50만 원의 재난극복수당을 지급할 것을 적극 요청한다”고 이같이 촉구했다.

이어 “이번 정부의 11조 7000억원 추경예산은 7세 이하 자녀를 둔 사람과 어느 정도 먹고 살만한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며 “특정 일부에게만 혜택이 돌아가는 예산책정이 아닌 온 국민이 단 한 달만이라도 버틸 수 있는 생계자금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또 “1인당 50만 원을 지급하면 대략 25조의 예산이 필요하다”며 “우선 모든 국민들에게 일괄 현금 지급하고 재난극복수당이 필요치 않은 고소득층에 대해선 내년도에 지급한 금액만큼 세금으로 다시 거두면 절반가량 재정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전 예비후보는 착한 임대료에 동참하는 건물주에 대해서도 임대료 인하분 중 일부를 지원해 줄 것과 대구, 경북, 천안과 같이 코로나19로 심각한 지역경제의 위기가 닥친 지역에 대해서 기업이 유급휴직인 경우 사업체에, 무급휴직인 경우 근로자에게 휴업수당을 지급해줄 것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