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식품 등의 허위·과대광고 모니터링 철저

인터넷 등 매체를 통해 판매하는 식품 등에 대해 행정력 집중

2020-03-10     김남숙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라인 판매가 증가하는 가운데 인터넷, 방송, SNS 등을 통해 판매 중인 식품 등에 대한 허위·과대광고 모니터링을 철저히 시행하겠다고 10일 밝혔다.

대전중구청사

점검내용은 ▲질병의 치료의약품으로 혼돈할 우려가 있는 내용의 표시 여부 ▲의약품과 같은 효능이 있거나 대체할 수 있다는 내용의 표시여부 ▲제품 섭취 전·후 체험기 등을 이용한 허위광고 ▲자기의 제품과 다른 업체의 제품을 부당하게 비교하는 광고 등 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자들의 불안 심리를 이용한 부당한 광고를 해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하는 등 강력히 제재할 방침이다.

한편 중구는 2월부터 계속해서 관내 배달음식점 위생지도, 도시락업체 등 위생지도를 통해 주민의 건강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지도·점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허위·과대광고 피해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를 할 것”이며 “코로나19 예방 효과와 관련해 검증되지 않은 정보에 현혹돼 제품을 구입하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