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10 ~ 13일 해루질 위험 '주의보' 발령

- 눈,비를 동반한 강풍, 풍랑 예보로 각별한 안전주의 당부

2020-03-10     최형순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하만식)은 9일 연안사고 위험‘주의보’를 발령하고, 어민과 행락객 등 관계자의 각별한 안전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아는 오는 10 ~ 13일까지 4일간 조수간만의 차가 큰 대조기인데다 눈,비와 강풍이 예보돼 있기 때문이다.

이에, 태안해경은 지자체와 파출소 전광판 및 재난방송시스템을 이용해 안전주의를 널리 환기하는 한편, 갯바위, 방파제, 갯벌 등 위험장소의 접근을 통제하는 등 연안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태안 해경 관계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너울성 파도가 예상되는 만큼 해안가를 찾는 행락객은 방파제, 갯바위, 갯벌 등 위험한 곳에는 출입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10일 저녁 6시부터 충남 앞바다를 포함한 서해 중부 앞바다에 강풍 및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30톤미만 어선의 출항이 전격 통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