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교 '서구 희망 에너지' 구청장 출마 선언

경선 문제와 관련해서는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

2010-03-04     김거수 기자

자유선진당 백운교 서갑당협위원장은 5일 오후 2시 둔산동 선거사무실에서 "젊고 생동감있는 서구를 만들겠다"며 구청장에 출마를 선언했다.

백 위원장은 본지와 서구청장 출마에 앞서 "서구는 대전의 중심이자 핵심이고 성장 에너지"라고 말했다.

그는 "서구가 젊고 생동하는 서구가 되어야 하는데 21년동안 경제 교육,문화의 중심에서 경제가 중심이 안되다보니 성장 에너지가 떨어졌다면서 서구는 젊은 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정책공약으로 "서구 기성동이 서구 면적의 52%가 된다며 이곳에 산업단지 유치와 물류센터를 건립해 서구의 성장 에너지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백 위원장은 "서구는 문화 예술과 명문 학교가 활성화되어 있다" "서구청 공무원들의 능력을 믿는다" "공직자들과 화합해 신나게 일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선 문제와 관련해서는 "오는 17일 전당대회에서 당헌 당규가 결정이 되면 공천심사위가 구성될 것이라면서 당협위원장직 사퇴문제 등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